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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中공장 준공
입력2003-11-26 00:00:00
수정
2003.11.26 00:00:00
김민형 기자
화학제품 생산업체 유니드(대표 이화영)가 중국 진강시에 현지 생산법인인 유니드강소화공유한공사 공장을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니드가 총 3,000만 달러를 100%출자해 설립한 현지 공장은 가성칼륨, 탄산칼륨을 비롯한 칼륨계 제품과 염소계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생산량은 칼륨계 5만톤, 염소계 5만톤 등 총 10만톤에 이르며, 연간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국내 인천공장은 한국 및 다른 국가의 수출물량을 전담하고, 중국 공장은 중국으로 이전한 국내 업체와 중국시장에 직접 공급할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니드는 동양제철화학 그룹의 계열사로 탄산칼륨과 가성칼륨, 염소 유도체를 생산하는 화학사업부와 MDF, 원목, 포르말린 등을 생산하는 보드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주력 제품인 탄산칼륨은 세계시장의 17%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2,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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