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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명진, 국내 화장품 용기산업분야 주도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홍정웅 대표
㈜명진은 지난 1997년 창립된 화장품 부재료 전문생산업체로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화장품 용기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선두주자다.
명진은 국내 화장품업계 최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1차 벤더 22개 업체 중 유일한 금속용기제조업체로, 지금까지 관련 용기제품을 생산, 공급하며 화장품용기업체로서의 전문성을 인정 받아왔다.
특히 명진은 최근 국내 화장품산업의 변화 물결에 맞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화장품용기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ISO 9001, ISO 14001 인증은 물론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으로부터 클린(Clean)사업자 인증까지 받았다.
깨끗하고 좋은 작업환경을 토대로 생산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KS A/ISO 9001 요구사항에 따른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립하며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진의 경영혁신의 핵심은 소사장제와 6시그마 운동. 이를 통해 더 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명진은 지난 1988년 생산공정의 일부를 생산직 간부에게 책임지게 하는 소사장제의 도입으로 제조원가 절감을 이뤄냈으며 이와 함께 ‘6시그마’ 운동을 통해 공정개선과 불량감소 및 효율적인 생산체제를 확립했다.
‘6시그마’운동 프로젝트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도 새롭게 정비했다. 홍정웅 대표가 직접 프로젝트 장애요인 제거와 지원에 나서며 경영혁신을 이끌었다.
또 프로젝트에 대한 검토 및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프로세스 오너와 프로젝트 추진 및 교육 등을 맡는 외부 컨설턴트를 따로 두어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했다. 이를 토대로 프로젝트 리더가 직접 품질과 생산 두 파트를 전담하며 실질적인 혁신이 가능하도록 ‘6 시그마’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홍 대표는 “고객과 사용자 모두에게 신뢰 받는 기업이 된다는 것을 목표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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