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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오산에 동양최대 물류센터 준공 "5년내 매출 10兆 달성 기반마련"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롯데마트는 21일 경기도 오산시에 동양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준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0만8,900㎡(3만3,000여평)에 연면적 8만5,600㎡(2만6,000여평) 규모로 공산품 등을 처리하는 상온센터 (4만9,200㎡, 1만4,900여평)와 신선식품을 처리하는 저온센터(3만3000㎡, 1만여평)로 건설됐다. 하루 처리 물량은 57만7,000박스, 동시 접안 차량 대수는 253대로 상ㆍ저온 상품을 전국 76개 점포에 공급할 수 있다. 또 시간당 1만7,500개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상품 자동분류기, 센터 정보관리 시스템(WMS), 차량 배차관리 시스템(TMS) 등 최첨단 관리시스템을 갖춰 납품에서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미만으로 단축했다. 롯데마트는 내년 말 김해물류센터(5만5,000㎡) 준공 전까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 물류는 오산에서, 영남지역은 양산 물류센터에서 전담케 할 계획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는 “오산 물류센터 오픈으로 2012년까지 국내점포 110개, 매출 10조원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내년 말 김해물류센터가 가동되면 120개가 넘는 점포의 물류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1/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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