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2007년 완공될 랜드마크(상징건축물ㆍ조감도)의 명칭을 공모한다. 문화엑스포 조직위는 10일 오는 7월 8일까지 랜드마크 주요 건물인 복합문화센터와 상징타워 등 2가지 건축물에 대한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A4 용지에 워드프로세서로 작상해 제안서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께 발표한다. 문화엑스포 랜드마크는 17만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4,000여평 규모로 들어서며 사업비는 300억원(국비 150억, 지방비 150억)이다. 상징타워는 높이 82m, 가로ㆍ세로 각 36m 규모로 완공될 경우 경주의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상징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 이미지로 표현한 건물이며 복합문화센터는 전시실 및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054)740-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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