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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시총 순위 확 바뀌었네

22곳중 16곳 변동… HMC·동양등 오르고 미래에셋證 2위서 3위로

올해는 주식시장 활황 및 펀드 환매 등의 영향으로 증권사들의 시가총액 순위 바뀜도 활발했다. 25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된 22개 증권사 중 지난해(2008년 12월30일 기준)와 시가총액 순위가 일치하는 회사는 불과 6개사에 불과했다. 이들 6개 증권사는 삼성증권(1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소형사들이다. 결국 중상위권 증권사들의 시총 순위가 대부분 바뀐 셈이다. 올 들어 시가총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HMC투자증권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215.79%나 증가했다. 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돌풍을 일으켰던 동양종금증권(104.64%)이 그 뒤를 이었고 SK증권(98.51%)과 한화증권(75.80%)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말 시총 3위였던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을 바싹 추격할 정도로 약진했다. 반면 2008년 말 시총 2위를 기록했던 미래에셋증권은 3위로 주저앉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유진투자증권과 함께 22개 증권사 가운데 '유이(有二)'하게 시가총액이 줄어들었다. 삼성증권도 1위 자리는 지켰지만 시가총액 증가율은 4.68%에 그쳤고 2위와의 차이도 지난해 1조2,000억원 정도에서 4,000억원 미만으로 줄었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위탁매매 중심의 증권사들은 선전한 반면 펀드 환매가 이어진 탓에 간접투자 비중이 높은 증권사는 부진을 면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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