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1,930선에서 머물고 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현재 전 거래일 보다 0.17% 하락한 1,932.8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국제 유가하락과 기업실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들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 하며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825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도 801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46억원 순매수 하며 지수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화학, 철강·금속,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는 보합세인 1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는 -1.79%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 네이버, 포스코, 기아차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SK텔레콤,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16% 상승한 590.3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년만에 590선을 재탈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다음카카오가 1.16% 상승하고 있고 메디톡스도 3.57%, GS홈쇼핑은 2.50%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 동서, 파라다이스 CJ E&M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45원 하락한 1,08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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