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김경기 연구원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편의점 영업거리제한을 250m로 결정하고 14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면서 “이에 따라 향후 편의점 업계는 수도권은 신규 출점보다는 기존점 규모 확장과 매출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인구밀집도가 낮고 기존 점포수가 많지 않은 지방에서의 신규 출점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이고 또 중장기적으로 현 점포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특화 편의점에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해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GS리테일의 4분기 매출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5% 이상이 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전년의 일회성 비용 기저효과, 기타사업 효율개선과 평촌 롯데몰 임대수익 증가, GS슈퍼마켓 효율개선, GS25 편의점의 소싱력 향상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80% 이상 증가한 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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