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7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판관비와 이자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유통업종내에 가장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보일 전망”이라며 “3ㆍ4분기 영업실적은 에어컨 판매의 계절효과로 부진하겠지만 4분기는 김치냉장고 판매증가와 베이스효과로 또 한번 강한 실적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쇼핑과도 내년부터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의 지배구조가 지금 당장 변한다고해서 하이마트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10월 말 롯데쇼핑의 디지털파크 15개점이 하이마트점포로 전환했고, 내년에는 롯데그룹의 유통부문과의 다양한 시너지가 창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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