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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외국인 순매수로…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63포인트(0.36%) 오른 1,874.4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공장주문 실적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이 금리인하와 유동성 추가 공급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겹치면서 강세로 출발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까지 가세하면서 로 한때 1,88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여전해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

외국인은 이날 1,76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도 96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494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05%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전기전자(1.05%)과 의료정밀(1.0%)도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외에 운수창고, 운송장비, 철강금속 등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10%)을 비롯 전기가스(-0.60%), 은행(-0.50%), 보험(-0.4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현대차가 1.73% 오르며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삼성전자와 기아차도 1%대의 오름세를 탔다. NHN은 모바일메신저인 라인에 대한 성장기대감이 나오면서 4.5% 급등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3ㆍ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에 닷새째 올랐다. 반면 LG전자는 2ㆍ4분기에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고 신한지주와 삼성생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거래량은 3억3,298만주, 거래대금은 4조5,321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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