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매달 독립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기획상영전 ‘애니씨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애니씨어터는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인 네이버 TV캐스트에서 매달 독립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공간이다. 한국독립애니매이션협회의 전문 기획단이 매달 테마에 따라 작품을 선정한다.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주목 받았던 작품부터 시즌별, 주제별로 기획된 작품이 2개월간 상영될 예정이다.
애니씨어터의 첫 번째 상영전 주제는 ‘남자다움에 대한 유쾌한 반격’이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선정됐다. 작품마다 ‘남자다움’을 다룬 각기 다른 시선과 방법을 만날 수 있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셀장은 “애니씨어터를 통해 숨어있는 양질의 독립 애니메이션들이 많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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