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2일 보고서에서 “IMF가 세계경제성장 전망을 기존 3.6%에서 3.7%로 상향 조정했다”며 “특히 선진국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 2%에서 2.2%로 높였다”고 언급했다.
이영원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IMF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수정이 말해주듯 선진국의 수요증가로 성장이 가속화되며 글로벌 경기회복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유럽 등과 교역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시장의 주력수출품인 자동차와 일본시장의 주력수출품인 정제유, 기초유분, 무선전화기 등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또 중국시장의 주력수출품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합성수지 부문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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