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산업융합발전위원회'를 열어 4대 융합요소기술 고도화 전략을 바탕으로 하는 '제1차 산업융합발전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산업 융합을 촉진하기 위해 나노기술(NT), 바이오기술(BT). 정보기술(IT), 인지과학(CS) 등 4대 요소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10개 유망 신사업을 선정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제공항 내 비즈니스 스마트 워크센터 구축,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전자정부 서비스 구현,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건강관리 게임 콘텐츠 보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유해ㆍ오염 물질 관리 체계를 정립하고 재난ㆍ재해 발생시 신속 대응을 위한 데이터 시스템 및 지능형 범죄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태양광·풍력·연료전지로 구성된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기존 전력망에 IT융합형 에너지 신기술을 접목하는 한편 농축산물 생산시설의 자동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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