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2월 결산법인 2013년 실적] 코넥스

30개사 매출·영업익 늘어


코넥스시장 12월 결산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시장 12월 상장법인 44개 사 중 42개 사의 지난해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별 재무제표 기준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채택한 30개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15.8%, 3.0% 늘어났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12개 사의 실적 역시 나아져 매출액은 11.8% 늘어난 2,720억원, 영업이익은 41.7%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코넥스 상장법인의 부채 비율은 회계 기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일반기업회계기준 채택 기업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122.9%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1%포인트 올랐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기업의 부채비율은 81.0%로 오히려 같은 기간 51.9%포인트 감소했다.



연결 기준 실적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데카시스템·청광조건 등 일반기업회계기준을 도입한 2개 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0.3%, 14.0% 늘었다.

메디아나·칩스앤미디어·한중 등 국제회계기준 채택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4.6%, 92.1% 증가한 1,048억원과 73억원을 기록했다.

유상증자나 전환사채(CB)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기업들의 실적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일반기업회계기준 채택 기업 중 자금조달기업 4개 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53.0%, 49.5%에 달했다. 국제회계기준 채택 기업 중 자금조달기업 3개 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도 24.2%와 50.3%를 기록해 자금을 조달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실적 개선폭이 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