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DGB금융지주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2,810억원, ROE는 8.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8% 중반을 웃도는 ROE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이후 주가 급락으로 인해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원화 대출 기준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 DGB금융지주의 시장 점유율이 30%를 웃도는 만큼 현재 주가 수준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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