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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HD급 방송 시청 車셋톱박스 출시


휴맥스가 차량용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한다. 휴맥스는 자동차 내에서 디지털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량용 셋톱박스’를 일본에 출시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은 휴맥스 자체브랜드로 판매되며 차량 부품공급분야 토요타 계열사인 일본 덴소가 유통을 담당한다. 일본내 자동차 용품점 및 자동차 매장, 중고차 판매소 등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용 셋톱박스는 4개의 튜너와 안테나를 갖춘 제품으로 자동차 안에서 HD급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보조석 밑에 설치한 후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내비게이션 등의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방송을 보는 방식이다. 휴맥스는 올 초 차세대 먹거리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Car Infotainment) 사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차량용 셋톱박스를 통해 일본 차량용 애프터 마켓(After Market)에 처음으로 문을 두드리게 됐다. 휴맥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의 거대 가전업체와 기술적으로 경쟁한 경험이 있는데다 일본의 시장상황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오는 7월 말 아날로그 지상파 방송송출을 종료해 디지털 지상파 방송튜너를 내장한 기기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휴맥스는 현재 일본의 아날로그 방송시청 차량은 1,500만 대~2,000만 대 규모로 파악하고 있다. 휴맥스는 아울러 열말까지 디스플레이를 갖춘 차량용TV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맥스는 올해 차량용 셋톱박스 및 TV를 통해 400억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분야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기에 많은 사업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일본 시장을 필두로 새롭게 도전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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