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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보는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 "경기 부양"

대한상의 500곳 조사<br>"경제민주화" 4.8% 불과


"우린 이런 대통령을 간절히 원한다"
기업이 보는 차기 대통령 최우선 과제 "경기 부양"대한상의 500곳 조사"경제민주화" 4.8% 불과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18대 대선을 앞두고 기업들은 차기 대통령이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경기부양'을 꼽았다.

내수시장 침체와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부진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2일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경제현안으로 '경기부양(응답기업의 35.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물가안정(27.6%)' '일자리 창출(19.2%)' '가계부채 관리(10.4%)' 등의 순이었으며 정치권이 주장하는 '경제민주화'는 4.8%에 그쳤다.

기업들은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성장잠재력 확충(35.0%)' '양극화 해소(31.8%)' '복지사회 구현(21.4%)' '지역균형발전(10.2%)' 등을 차례로 들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경제민주화나 복지확대 등도 중요한 이슈지만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경제회복과 성장에 대한 구체적 정책 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은 또 경제회복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과 관련해 조세정책은 '세원 양성화 및 탈세에 대한 처벌 강화로 공정과세 구축(47.0%)'을, 복지정책은 '재정여건을 고려한 점진적ㆍ선택적 복지 확대(71.4%)'를 꼽았다. 노동정책은 '정규직의 과도한 보호법제 완화를 통한 고용시장 활성화(34.2%)'를 우선순위로 들었다.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차기 정부가 우선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자금 등 기업지원 확대(44.0%)'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규제 완화(23.4%)' '세금부담 완화(15.4%)' '노사관계 안정(9.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응답기업들은 '소통능력(39.2%)'을 가장 많이 거론했다.

◇새 대통령의 최우선 경제 과제 (단위: %)



▦경기부양 35.6

▦물가안정 27.6

▦일자리창출 19.2

▦가계부채 관리 10.4

▦경제민주화 4.8

▦부동산거래 활성화

*자료: 대한상의 500개 기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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