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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최대주주 변경 기업 지분공시 위반 여부 점검
입력2011-09-15 17:20:33
수정
2011.09.15 17:20:33
김홍길 기자
금융감독원이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심사에 돌입한다.
15일 금융감독원은 최대주주 변경 기업에 대한 지분공시의무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해 1월부터 올 6웜말까지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낸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81개사,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84개사 등 총 265개사다..
금감원은 사업보고서 등의 공시서류와 지분공시서류를 대조하는 방식의 연계심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지분보고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적발되면 검찰 등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 해 지분공시 위반자수는 587명으로, 2명이 수사기관에 통보됐고, 나머지 585명이 주의 또는 경고를 받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에도 불구하고 상장회사 대주주나 임원 등이 지분보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사례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중점검을 통해 상장사 임원ㆍ주요주주 등에 대해 지분보고 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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