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연구원은 "케이맥은 1분기 디스플레이 업황의 불황에 따른 검사장비 수요 부진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OLED용 장비 성장세는 여전히 유효하며 지연되었던 수주가 넘어오면서 2분기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케이맥은 영동제약과 44억원 규모의 분자진단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들과 바이오 장비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디스플레이 장비 부문을 캐시카우로, 바이오 장비는 수익성 개선을 이끄는 신규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케이맥은 지난 4월 중국 시장에서 알러지 진단기기 알로스테이션으로 인증(SFDA)을 받았으며 향후에는 전세계 진단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알로스테이션은 한 방울의 혈액으로 60가지 알레르기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통합형 진단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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