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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SMEC, “확대된 생산량과 신규 시장 개척 위해 영업력 본격 강화”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 장비 전문 기업인 SMEC가 최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박람회에 참석했다. 해외시장 확대 전략과 사업 전망에 관해 들어봤다.

Q. 독일에서 열리는 공작기계 박람회에 참가한다. 참가 목적은.

A. 유럽지역 신흥 딜러를 찾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기계사업부 매출의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 시장은 미국 시장 다음으로 수출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또 현재 일부 딜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럽 본격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딜러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딜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 및 유럽 전역에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에 따라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Q. 유럽지역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능력도 받쳐줘야 한다. 생산능력 확대 계획은.

A. 경남 김해 주촌 신축공장이 8월말 설비 이전을 끝냈다. 9월초부터 본격 가동이 되고 있다.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췄고 이는 기존 공장 대비 생산능력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늘어난 생산능력만큼 영업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현재 수주상황은.

A. 구체적인 숫자는 밝힐 수 없지만 2ㆍ4분기부터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금까지 생산량 한계로 인해 소극적 영업활동을 했지만 공장 신설로 생산량이 증대되면서 영업활동을 공격적으로 하고 있다. 실제 9월에도 주말도 없이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공장 이전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생산과 수주 활동을 더욱 집중하고 있다.

Q. 최근 시장에서 주가에 관한 여러 불만 사항들이 나오고 있다.



A. 주가 조작, 공매도 등 여러 루머들이 나오고 있지만 전현 근거 없는 이야기다. 회사 내에서도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내용도 없고 작은 일에도 시장에서 과대해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회사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현재 늘어난 생산 능력을 채우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Q. 로봇 및 3D 프린터 등 신사업에 관한 기대감도 크다.

A. 로봇 등 신성장 동력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다. 특히 로봇의 경우 미래를 위해 집중적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연구 성과가 가시화 되면 밝힐 예정이다. 3D 프린터의 경우 기술력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시장성이 있는 지 등 상용화에 필요한 여러 시장 환경이 갖춰지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Q. 올해 실적 전망은.

A. 구체적인 전망은 공개할 수 없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시장에 충분히 보여주겠다. 지난해 보다 나은 실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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