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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상업시설 월드컵 특수 커녕 불황
입력2002-06-05 00:00:00
수정
2002.06.05 00:00:00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로 '특수'의 꿈에 젖어있던 인천국제공항내 면세점과 식당가 등이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당초 10만명 가량 예상됐던 중국인의 입국이 4만명 정도로 줄어든 데다 일본인 입국도 평소 6,000여명에서 3,000명 선으로 50%나 줄었고 내국인들의 공항이용도 월드컵을 관전하느라 25%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5일 공항 입주업체들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은 하루평균 매출액이 월드컵 개최 이전 보다 무려 40% 줄었다.
관광공사의 경우 일본인들이 많이 찾았는데 일본인의 입국이 크게 감소하면서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애경면세점은 그나마 내국인들이 주로 출국하는 동편에 위치해 있어 매출액이평소보다 20- 30% 감소하는 선에서 그쳤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4층에서 한ㆍ중ㆍ일ㆍ양식당 등 5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호텔은 월드컵 개최 후 1일 매출액이 2,400만원으로 평소보다 600만원 이상 줄었는데 한-폴란드전이 열린 4일의 경우 1,800만원으로 개점 후 최악을 기록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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