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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증시 유망 테마주 주목
입력2004-02-25 00:00:00
수정
2004.02.25 00:00:00
이재용 기자
3월 증시에서 관심을 가질 만한 테마주로는 1ㆍ4분기 실적호전주, 외국인 선호주, 황사 관련주 등이 꼽혔다.
세종증권은 25일 최근 주식시장이 기간조정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상승추세는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음달에는 이들 3대 테마주가 주목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세종증권은 다음달에 주목해야 할 테마로 우선 1ㆍ4분기 실적호전주를 선정했다. 3월은 1ㆍ4분기 실적발표가 마감되는 시기인 만큼 1ㆍ4분기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또 3월말에는 미국 S&P500 기업들의 사전 예비실적 발표가 시작된다는 점도 모멘텀이 부족한 시장에서 실적호전주가 주목 받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1ㆍ4분기 매출액 및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실적호전주로는 신성이엔지ㆍ금호전기ㆍ엔씨소프트ㆍ한섬ㆍ강원랜드ㆍLG생활건강ㆍ삼성전자ㆍ농심 등이 선정됐다.
또 다음달에도 일시적으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선호주도 관심을 가져야 할 테마로 분석됐다. 서형석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국제 자금의 비 달러자산 및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이 여전히 높아 아시아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외국인 선호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외국인 순매수 금액이 200억원 이상이며 가격 메리트가 있는 종목으로 국민은행ㆍ삼성SDIㆍLG화학ㆍ삼성화재ㆍ기아차ㆍ삼성전기ㆍ삼성증권ㆍ현대증권ㆍCJ 등을 꼽았다.
또 3월에는 계절적 수혜주인 황사 관련주들도 테마를 이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황사현상이 3~4월에 집중되는데다 최근 웰빙에 대한 관심증대와 새집 증후군에 대한 우려로 황사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황사 관련주는 웅진코웨이ㆍ위닉스ㆍ크린에어텍ㆍ크린앤사이언ㆍ솔고바이오ㆍ중외제약 등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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