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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 소유 도메인, 미국시장 판매 중개
입력2000-01-24 00:00:00
수정
2000.01.24 00:00:00
인터넷 도메인 매매사이트인 아이러브도메인(WWW.ILOVEDOMAIN.CO.KR.대표 추현호)은 국내 소유 인터넷 도메인을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미국의 대형 인터넷 도메인 매매사이트인 그레이트도메인스사(WWW.GREATDOMAINS.COM)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닷컴(.COM)이나 닷넷(.NET) 등 국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도메인을 소유한 우리나라 사람이 아이러브도메인에 회원등록을 하고 도메인 판매를 의뢰하면아이러브도메인이 그레이트도메인스에 매물 등록을 해 거래를 성사시킨다는 것이다.
그레이트도메인스사는 등록된 매물에 대해 구입의사가 있는 사람이 나타나면 거래를 중개한 뒤 거래가 성사되면 매매 금액의 7%를 수수료로 받고 아이러브도메인은이 수수료 중 25%를 받게 된다.
그레이트도메인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도메인 매매사이트의 하나로 현재26만8천432개의 도메인 매물을 제공하고 있으며 도매인 판매자들이 제시한 도메인 1개당 평균 가격은 3만3천338달러이고 평균 거래가격은 1만4천500달러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그레이트도메인에서 거래가 성사된 도메인으로는 83만5천달러에 팔린포세일바이오너.컴(FORSALEBYOWNER.COM)과 82만3천456달러의 드럭스.컴(DRUGS.COM)등이 있다.
인터넷 도메인 판매를 의뢰하려면 아이러브도메인 사이트에 접속, 메뉴 가운데`국제시장 매매 알선'에 들어가 회원등록을 하고 판매하고자 하는 도메인 네임과 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작성하면 된다.
아이러브도메인 추현호씨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도메인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 닷컴이나 닷넷 등 가치가 큰 도메인 소유자가 많을 것"이라며 "도메인 국제중개서비스를 통해 도메인 거래 투명화는 물론 국내 인터넷 기반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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