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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국립중앙박물관과 가상박물관 및 문화유산 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NHN은 오는 10월부터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유한 주요 유물정보를 인터넷 상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용자들은 마우스 클릭으로 국립중앙박물관 내부로 진입해 건물 내부 및 층별 전시물 등의 이미지를 컴퓨터 화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은 고해상도의 내부 이미지를 통해 전시물에 대한 상세한 설명까지 읽을 수 있다. 이번 가상박물관 서비스는 네이버 지도에 우선적으로 적용돼 지도 검색 결과보기를 통해 이용하거나 통합검색 결과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김영나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온라인 가상체험이 실제 오프라인 전시관 관람으로 이어져 박물관 관람 대중화 및 국제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헌 NHN 대표도 “가상박물관 서비스를 양측이 공동으로 활용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앞으로도 관련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가상박물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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