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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매출 늘듯"

동아제약이 시장성 높은 신약의 국내외 상용화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키움증권은 동아제약에 대해 “항혈전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마진율이 높은 제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올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위장운동촉진제 등 시장성 높은 신약 상용화가 이어지면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쌍벌제 도입으로 의료기관 영업환경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도 항혈전제, 고지혈증치료제,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매출이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8.5% 증가할 전망”이라며 “신제품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하반기에 실적 호조가 두드러질 것”으로분석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연간 매출액 400억원을 상회하는 고혈압 치료제 아프로벨과 디오반 등의 제네릭 의약품을 비롯해 자체 개발 신약인 위장운동촉진제, 도입신약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플라비스 등이 7~12월에 발매된다. 시장성 높은 신약 상용화가 올 하반기부터 이뤄진다는 점 역시 호재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시판 허가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국내에선 천연물신약인 위장운동촉진제가 올해 말 상용화되고 미국에선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내년 하반기 시판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밖에 슈퍼항생제 등 혁신 신약의 임상시험이 올 하반기 마무리되면 실적 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8일 동아제약 주주총회에서 영국계 제약사인 GSK의 한국법인인 한국GSK 김진호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면서 GSK의 경영권 참여가 본격화된다는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 연구원은 “다국적제약사인 GSK와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중인 슈퍼항생제, 발기부전치료제, 조루증치료제 등의 공동 개발 및 판권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자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주력으로 장기 수출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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