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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채권전망] 정책혼선에 보합권 횡보

지난주 채권금리는 수급상으로 1조원규모의 외평채 입찰에다 고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값 상승 등 대외 거시변수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시장 참가자들은 고유가에 따른 물가상승 조짐, 수입물가가 4개월만에 오름세로 돌아서는 등 인플레 압력이 가시화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지난주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분을 소비자물가에 반영시킨다고 했다가 세금인하로 유가를 현 수준으로 동결시키겠다는 하는 등 정책 혼선을 빚고있어 시장참가자들의 정책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 이번주는 13일 발행될 국고채 규모와 낙찰수준에 따라 시장의 향방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인플레 사전 차단을 위한 긴축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데도 불구, 한국은행이 지난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당국의 시장안정의지가 높은 만큼 채권금리는 상승추세보다는 보합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점쳐진다. 불투명한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참가자들의 관망세 속에 제한적인 등락이 예상된다. 이병관 기자COMEON@SED.CO.KR 입력시간 2000/03/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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