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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협회] 채권시가평가 기준수익률 공시제도 개선
입력1999-08-22 00:00:00
수정
1999.08.22 00:00:00
문병언 기자
22일 한국증권업협회는 채권시가평가제도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준수익률 공시제도를 개선, 23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특수채의 경우 종전에는 한전채 토지개발채 중소기업진흥공단채 등으로 분류했으나 앞으로는 신용등급에 따라 AAA(한전) AAA(도로, 수자원) AAA 등으로 변경된다.
산금채 증금채 주택채 국민은행채로 분류, 공시했던 금융채도 AAA(산금) AAA(증금) AAA AA 등으로 바뀌게 된다.
이는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등 같은 공사라 하더라도 신용평가등급이 다를 수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토지공사 채권의 기준수익률을 적용한 데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신용등급별 분류체계를 적용할 경우 개별 채권에 대한 정확한 시가평가가 가능해진다.
증권업협회는 또 독자적인 가격흐름을 보이고 있는 예금보험기금채권에 대한 기준수익률을 추가로 공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산출하던 스프레드(가산금리) 테이블을 매주 1회 이상 스프레드 변동시마다 수시로 산출하는 한편 기준수익률과 함께 6개 증권사의 보고수익률을 추가로 공시키로 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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