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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보안기업 에스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과 호신술 강의 등 재능기부에 발벗고 나섰다.
에스원은 6일 강원 평창군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안전·안심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협약 체결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39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관광객과 200만명의 내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안전 올림픽’요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에스원은 올해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 5년간 차례로 평창군민 4만3,000여명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1개 도시 최다 구조·응급처치 교육 이수자 배출’이라는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이다.에스원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한 심폐소생술 일반인 과정 교육기관으로 2010년 6월부터 현재까지 1,100회에 걸쳐 4만6,000명을 교육,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학생ㆍ학부모ㆍ교사, 여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학생에게는 호신술 강의를, 여성에게는 성폭력 예방법·대처방안으로 실전 호신술 실습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에스원은 이번 평창군과의 협약에 따라 평창군 청소년들을 도시로 초청,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 방문·유적지 탐방 등 도시체험 프로그램 ‘도시락(urban樂)’행사도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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