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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에 신차 타이어 공급
입력2011-05-31 15:37:37
수정
2011.05.31 15:37:37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체로는 처음으로 독일 BMW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3월 BMW와 타이어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지금까지 양산 준비 및 테스트를 진행해왔다고 31일 밝혔다.
BMW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유럽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초고성능 타이어(UHP) '벤투스 프라임2(Ventus Prime2)'로, 프리미엄 소형차 미니(MINI)에 장착된다.
한국타이어는 이 타이어를 미니 쿠퍼S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유럽에서 생산되는 미니 원(MINI One), 쿠퍼(Cooper), 쿠퍼D(Cooper D) 등의 모델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타이어 공급은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시장 공략을 위한 기술개발 노력과 높아진 브랜드 가치가 바탕이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BMW 외에도 아우디, 폴크스바겐, GM, 포드 등 해외 유력 완성차 메이커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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