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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타보고 구입하세요"
입력2002-03-26 00:00:00
수정
2002.03.26 00:00:00
BMW·벤츠·르노삼성등 전시장 통해 고객유치전'직접 와서 타고 느껴보세요'
외국차 업계들이 전국에 전시장을 속속히 오픈하면서 자동차를 고객들이 직접 타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지방 대도시 뿐만 아니라 강원도 제주도 등 지방 곳곳에 전시장 문을 새로 열면서 고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외국차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서울 강남 신사동에 있는 도산대로는 대표적인 '외국차 거리'. 토요타를 제외한 BMWㆍ벤츠ㆍ르노삼성 등 거의 모든 외국차들이 이곳에서 모여서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수입차 업계 입장에서는 이곳이야말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교두보다.
꿈의 스포츠카라고 불리는 '포르쉐'가 새로 문을 연데 이어 오는 5월에는 포드가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외국차를 도산대로에 가면 거의 모두 구경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최근 들어서 1억원이 넘는 스포츠카와 세단 등 고가의 첨단 차량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고 말했다.
외국차 거리 외에도 전국 곳곳에 있는 전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도 좋다. 전시장 개설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포드코리아는 올해 한해에만 16개의 전시장을 새로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에 분당에 새로 전시장을 오픈한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분당전시장 오픈을 통해 수입차의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당 지역 고객들에게 포드와 링컨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28개의 전시장(중고차, 모터사이클 포함)을 보유하면서 최대의 전국망을 가진 BMW코리아는 상반기 중에 강원도에 전시장을 오픈하고 연말까지 제주도에도 전시장을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볼보ㆍ재규어ㆍ랜드로버를 수입, 판매하는 PAG코리아도 현재 9개의 전국 전시장을 대전ㆍ강원 및 기타 중소도시까지 넓혀 총 13개 전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ㆍ광주 등에 있는 전시장에 가면 볼보와 랜드로버를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다.
전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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