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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집단 룰즈섹 해체 선언
입력2011-06-26 11:04:26
수정
2011.06.26 11:04:26
미국 상원과 중앙정보국(CIA) 웹사이트, 소니 등을 해킹했던 해커집단 ‘룰즈섹(LulzSec)’이 해체를 선언했다.
26일 AP통신은 룰즈섹이 트위터 계정을 통해 25일(현지시간) 해산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룰즈섹의 해커 6명 중 한 명은 바로 전날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행정ㆍ사법 기관 수 곳을 더 해킹했으며 앞으로 최소 5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를 빼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갑작스럽게 해체를 선언한 것.
전문가들은 룰즈섹이 수사망이 좁혀오자 불안을 느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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