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ㆍ컨설팅업체인 언스트앤영은 전세계 148개국을 대상으로 기업 인수ㆍ합병 성숙도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5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1위는 종합평점 85%를 받은 미국이 차지했고, 싱가포르(84%), 영국(82%), 홍콩(81%)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기술(95%), 사회ㆍ경제(91%)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아시아 평균(73%)보다 8%포인트 높은 81%를 받았다. 중국과 일본은 한국보다 낮은 9위, 1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언스트앤영의 M&A성숙도 지수는 개별 국가가 기업의 인수ㆍ합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지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규제ㆍ정치, 경제ㆍ금융, 기술, 사회ㆍ경제, 인프라ㆍ자산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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