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이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장 시작과 동시에 상한가로 직행해 전 거래일 대비 30.00%(4,200원) 오른 1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광토건이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남광토건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의 매각을 21일 공고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공시했다.
올해 1월 법원의 인가로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남광토건은 연내에 인수합병(M&A)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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