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전문 사이트 ‘리드라이트닷컴’이 19일 전자제품 자가 수리 커뮤니티인 아이픽스잇(iFixit)의 자료를 분석해 평가한 결과를 보면 넥서스7이 7점을 얻어 국내 출시된 태블릿PC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넥서스7은 디스플레이를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평가됐지만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기가 편리하고 비표준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도 배터리를 직접 교체하기는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디스플레이를 제거할 때 열처리를 해야 하며 Y자 모양의 비표준 나사를 사용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혔다. 점수는 6점을 얻었다.
애플의 4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는 배터리를 교체하려면 별도의 도구를 갖고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각각 2점을 받는 데 그쳤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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