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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나스닥 '랠리'에 급등(오전10시)

뉴욕 증시 급등이 코스닥지수를 강하게 밀어올리고 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73포인트 오른 448.56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조금 까먹어 오전 10시 현재 6.88포인트(1.56%) 오른 446.7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뉴욕 증시가 노키아와 구글 등의 예상 밖의 실적 개선과 필라델피아제조업지수의 급등에 따른 경기호전 기대감 등에 급등 마감했고 특히 나스닥지수가2.54%나 치솟았다는 소식이 코스닥지수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684개 종목이 오른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2개 등 1158개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들이 27억원을 순매수, 10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기관들은24억원의 순매도로 하루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전날 주식을 대거 팔아치운 개인들은 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인터넷주, 반도체,정보기기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이중 인터넷주의 경우 NHN과 다음이 2%씩, 네오위즈가 7% 오르는 등 구글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반기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외 엠텍비젼이 모처럼 4% 상승하며 강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부각된 탑엔지니어링도 6% 급등세다. 개별종목 중에는 하이켐텍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이고 디지털큐브도 삼성전자와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이틀째초강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5천924만주, 3천27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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