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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안테나] 정통부 위성인터넷 보급
입력1999-02-17 00:00:00
수정
1999.02.17 00:00:00
기존 전화선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위성인터넷이 본격적으로 보급된다.정보통신부는 오는 2002년까지 전국 초·중·고교에 8,000여개의 위성안테나를 무상으로 설치, 위성인터넷을 사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위성인터넷은 위성수신기를 부착한 PC에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부가적으로 위성방송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 이같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50만원 정도의 장치비가 소요된다.
정통부는 교육정보화 사업에 위성인터넷 활용을 촉진하고 농어촌 지역 정보화를 앞당기기 위해 우선 학교에 장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경찰서, 농어촌지도소, 군청 등 공공기관에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전국 2,000여개의 우체국에도 위성인터넷망을 연결, 이곳을 지역정보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류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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