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폐기물처리업체인 인선이엔티는 1일 오종택 회장이 인선이엔티 보통주 25만주(2.5%ㆍ약 49억3,750만원 상당)를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 회장의 인선이엔티 지분은 30.50%에서 28%로 줄어든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오 회장의 이번 지분 출연은 직원 사기 고양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식시장에서는 오 회장의 지분 출연이 향후 기업 경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삼성증권은 “내년 경기남부지역에 3공장을 세울 계획으로, 3공장 영업이 시작되면 운송비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도 사업권역을 확대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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