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003450)은 22일 보고서에서 “기존 스크린골프 사업을 통해 창출하는 현금으로 수평적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그 결실이 기대된다”면서 “인적, 물적 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 사업 효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골프존은 최근 공시를 통해 회사를 투자사업부문과 스크린골프사업부문, 유통사업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분할하고 향후 골프존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은 지난해 기준 시장점유율이 84%에 달할 만큼 스크린콜프 산업의 자연독점 사업자”라면서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친 유통과 골프장 사업은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경영 효율성 제고와 리스크 분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5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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