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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노사관계 올해보다 불안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50대 기업(그룹 포함) 인사·노무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0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7%는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다소」 불안해질 것으로, 11.1%는 「훨씬 더」 불안해질 것이라고 각각 전망했다.반면 내년 노사관계가 안정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8.9%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노사관계가 불안정했던 점을 감안, 「비슷할 것이다」는 응답(13.3%)까지 합하면 무려 91.1%가 내년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불안 요인으로는 노조의 임금인상 및 근로조건 개선 요구(32.4%) 총선에 따른 사회분위기 이완 및 노동계의 정치세력화(28.6%) 구조조정에 대한 노동계의 반발과 고용안정 보장 요구(14.3%) 등이 주로 지적됐다.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공기업(44.5%) 대형 제조업(33.3%) 모든 부문(15.6%) 금융업종(6.6%) 등으로 내년에는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이 노사갈등의 핵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문주용기자JYM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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