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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성공청업] '불타는 삼국지' 천호점 이상혁 점주

'불닭' 맛 강해 생맥주 매출도 올라


‘불타는 삼국지’(www.hotchicken.co.kr)는 30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한 ‘바비큐보스치킨’으로 유명한 ㈜DDF가 야심차게 선보이고 있는 새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기름기를 쫙 빼고 청양 고추가루로 맛을 내 뒷맛이 개운한 불닭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시작된 매운맛 열풍에 불닭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겼다. 사실 ‘불타는 삼국지’ 천호점이 있는 천호동 메인 거리에도 불닭집이 5개 이상이나 들어서있다. ‘불타는 삼국지’ 천호점(02-477-9599)은 ‘전략 닭요리 전문점’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브랜드, 메뉴, 인테리어 등의 컨셉이 명확하게 정돈돼 있기 때문에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는 게 이상혁(33) 점주의 설명. 기름기를 쏙 뺀 다리살로 만든 ‘매콤불닭’이 매출 1등 공신. 매운 맛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생맥주의 매출까지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준다. 남은 소스에 라면, 쫄면, 떡 사리, 공기밥을 추가해 비벼먹는 ‘고추장바베큐’는 식사대용으로 적격이다. 그외 뼈없는 ‘조조닭발’, 뼈있는 ‘장비통닭발’, 날개살 만으로 만든 ‘초선날다’ 등 부위별 메뉴와 매운 것을 못 먹는 손님을 위한 후라이드 등의 메뉴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메뉴의 가격은 1만~1만3,000원대. 매운맛을 가시기 위해 먹는 누룽지, 개란찜, 주먹밥, 사리 등 부대메뉴가격은 3,000원 이하로 저렴한 편. 저렴한 가격과 스트레스가 풀리는 매운맛에 20~30대 손님이 주고객층이다. 특히 여성고객이 많다. 가게를 오픈 한지는 한달 남짓이지만 12개 테이블을 갖춘 18평 점포에서 몇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이 점주는 설명한다. 1년만 꼬박 투자하면 투자비는 건지고도 남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20평 기준으로 점포비를 제외하고 창업비용은 5,000만선. 1588-9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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