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영업이익(IFRS 연결)은 484억원으로 예상되며 기존 전망치를 유지한다”면서 “계절성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겠지만 8월말 현재 전사 수주 잔고가 1조1,400억원 규모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로는 190% 신장되며 이익 모멘텀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변압기를 앞세운 전력시스템은 이라크 대상 대규모 수주를 바탕으로 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고 그 동안 내수 매출에 한정됐던 교통ㆍSOC는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철도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전력기기와 자동화기기의 판로를 넓히는 등 해외 사업 성과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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