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올해 LTE가입자는 지난해보다 650만명 증가한 1,400만명,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지난해보다 7.1% 늘어난 3만6,175원 가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ARPU상승과 매출 증가, 마케팅 비용 감소 등 선순환 구조를 이뤄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5% 늘어난 5,818억원,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0.8% 늘어난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대폭 넘어선 것으로 평가된다. SK텔레콤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6%, 37.6% 증가한 4조2,000억원, 5,446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4,769억원)를 대폭 넘어서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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