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와 골프계의 요정으로 불리는 마리아 샤라포바(17ㆍ러시아ㆍ위쪽)와 나탈리 걸비스(21ㆍ미국)가 나란히 이번 주말까지 한국에 머물며 팬들의 시선 끌기 경쟁을 펼친다. 샤라포바는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한솔코리아오픈(총상금 14만달러) 2회전에서 사에키 미호(일본)를 2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걸비스는 1일부터 3일까지 벌어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 2004 PAVV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원) 출전에 앞서 30일 프로암 대회에서 샷 감각을 조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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