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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투자환경, 서울 '최고' 강원 '최악'

한경연, 전국 16개시도 분석<br>지방정부정책 우수 대전 2위<br>충북·전북등은 상대적 열악

기업투자환경에서 서울과 대전ㆍ경기ㆍ부산ㆍ인천 등이 뛰어난 반면 경북ㆍ전남ㆍ충북ㆍ전북ㆍ강원 등은 낙제점을 받았다. 전국경제인연합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은 11일 기초환경과 ▦정보화ㆍ기술환경 ▦인프라ㆍ사업환경 ▦지방정부정책 등 4개 부문을 대상으로 ‘16개 시ㆍ도의 기업투자환경 종합지수’를 추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 서울은 정책환경에서 11위로 부진했지만 정보화ㆍ기술 및 인프라ㆍ사업환경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대전은 기초환경을 비롯해 지방정부정책과 사업환경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2위를 차지했으며 경기도는 뛰어난 기초투자환경에 힘입어 3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강원도는 기업투자환경이 가장 뒤처진 것으로 분석됐으며 충북과 전북 등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투자환경을 갖춘 것으로 나타냈다. 부문별로 기초투자환경에서는 경기도가 1위, 지방정부정책환경에서는 충남이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정보화ㆍ기술환경 및 인프라ㆍ사업환경에서는 서울이 1위를 기록했다. 한경연은 조사 결과 수도권 및 시지역의 투자환경이 비수도권 및 도지역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지방자치단체간 투자환경이 매우 많은 차이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경연의 한 관계자는 “시도의 기업투자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정책독점을 해소하고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정부로 대폭 이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시ㆍ도간 기업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경쟁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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