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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은 33개 봉사팀으로 구성된 ‘석유공사 봉사단’이 원천이다. 지난 2006년 3월 창단된 봉사단은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 노인,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장애인 및 노인 복지관, 자매결연 마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지역사회공헌, 자연환경보호, 학술문화 진흥 등에 중점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원주 용소막 마을과는 농번기 일손 돕기, 농산물 직구입, 비축기지 현장견학 등으로 매년 활발한 교류 활동 펼치고 있다. 2006년전문계 고교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자매결연을 맺은 울산공업고등학교에는 매년 장학금 지원과 함께 현장체험 학습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고, 지난해 12월 태안 기름방제 작업에는 전 임직원이 릴레이로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미래 인재 양성도 석유공사의 핵심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에너지 장학사업’이란 이름으로 고등학교 재학생 대상 청소년장학사업과 석유개발 관련학과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석유개발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장학사업은 지난 2007년10월 새롭게 발굴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본사(안양)와 전국 9개 지사가 소재한 10개 시ㆍ군의 11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구열이 높고 이공계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학교별로 한명씩 선발, 매분기 50만원씩 연간 2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체 지원 규모는 연간 2억3,000만원에 달한다. 석유개발장학제도는 석유개발 관련 대학 교육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석유개발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지난 2005년 도입됐다. 석유개발 관련학과 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등록금 상당액을 매 학기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석유공학 및 석유지질 분야 대학(원)생 87명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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