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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레이저 벤처단지 만든다
입력2000-11-20 00:00:00
수정
2000.11.20 00:00:00
원자력·레이저 벤처단지 만든다
원자력ㆍ레이저분야 전문 벤처단지 대덕연구단지내에 조성된다.
원자력연구소출신 연구원들이 창업한 8개 벤처기업은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대덕연구단지내 1만1,300평에 벤처기업 협동화단지를 조성해 입주하기로 했다.
이곳에 자리잡게 될 벤처기업은 ㈜한빛레이저(대표 김정묵)을 비롯해 ㈜원다레이저(대표 원종욱), ㈜카이텍(대표 박종현, 홍순신), ㈜한울로보틱스(대표 김병수), ㈜파미(대표 황석용), ㈜한국광학시스템(대표 김성호), ㈜금광(대표 김광석), ㈜가이아(대표 한필순, 송석자) 등 8개 벤처기업.
이들 대부분은 원자력분야와 레이저분야 전문 벤처기업들이며 일부 기업은 한해 매출액이 80억원에 달하고 있고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생산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벤처기업들은 협소한 창업보육센터 또는 임차공장을 벗어나 자체 공장과 연구시설을 확보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또 레이저, 원자력 관련 업체들이 공장을 집단화하고 연구 및 제품생산 공간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공동 홍보 및 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이점도 확보하게 된다.
원자력ㆍ레이저벤처 협동화단지는 이달중 공사준비를 위한 작업을 완료하게 되며 1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2년 9월 완공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ㆍ충남지부 관계자는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출신창업 벤처기업들이 유관 분야를 중심으로 협동화단지를 추진해 상호 유기적인 발전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생산단계의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대덕연구단지내에 협동화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珉炷~ 기자
입력시간 2000/11/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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