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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이용한 정전기 제거기술 개발

선재하이테크, 80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를 X선을 이용해 제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특히 정전기 제거 제품은 일본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 왔는데 이번 기술 개발로 800억원 가량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6일 선재하이테크(대표 이동훈http://www.sunstat.com)는Soft X선을 이용해 먼지 발생 없이 정전기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광조사식 제전기(光照射式除電機 모델명 SXⅠ-1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선재하이테크는 자체 테스트를 마치고 삼성SDI와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LCD 사업부 라인에 제품을 설치해 운용중이다. 또 현대전자산업의 액정박막화면(TFT-LCD) 라인에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제품의 경우 대당 가격이 650만원이지만 이 제품은 가격이 400만원대로 저렴해 가격경쟁력이 있다. 또 직접투과방식을 사용하는 일본 제품은 정전기 제거면적이 30도에 불과하고 고열을 발생시켜 제품에 손상을 입힐 우려가 있지만 이 제품은 110도까지 정전기를 제거할 수 있으며 저온발열로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수명이 3만시간으로 일본 제품에 비해 4배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동훈 사장은 "기존 코로나 방식은 먼지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반도체, LCD 등 크린룸에 적용이 불가능했지만 광조사식 방식은 먼지가 발생하지 않아 반도체, LCD, 의료장비, 콘덴서 제조공정, 마그네틱 필름, 화학공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선재하이테크는 미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해외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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