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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실적 크게 좋아졌다

증시 활황 힘입어 4~9월 순익 184% 급증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증권업종의 상반기(4~9월) 실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3월 결산법인 51개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42조1,6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4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59.61% 증가한 2조6,074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60.05% 늘어 2조1,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업종의 수익성 강화가 눈에 띄었다. 21개 증권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18조1,6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5% 증가했고 순이익은 무려 184.44%가 늘어나 1조1,993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 4월과 9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주식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수탁수수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파생상품거래차익과 이자수지(이자수익-이자비용) 차익이 급증한 것도 증권업종 수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보험업종은 자동차 손해율이 악화되면서 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보험사의 상반기 매출액은 22조4,400억원으로 13.40%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8.67% 감소한 7,413억원이었다. 한편 코스닥시장 3월 결산법인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종합캐피탈(683.49%), 이트레이드증권(141.78%) 등 금융업종 종목의 순이익 증가율이 돋보였다. 유가증권시장 6월 결산법인 10개사의 1ㆍ4분기(7~9월) 매출액은 5,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고 순이익은 310.5% 늘어난 434억원에 달했다. 코스닥시장 6월 결산법인 11개사는 매출액이 9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0% 증가했지만 1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5억원 손실)보다 적자가 더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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