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군산 비응도등 3개지역 방폐장부지 조사

산업자원부는 15일 전라북도 군산 비응도, 경상북도 경주 양남면 상나리, 경북 영덕 지품면 등 3개 지역에서 중ㆍ저준위 방사선폐기물처리장(이하 방폐장) 부지 적합성 조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방폐장 유치를 위해서는 주민투표를 꼭 거쳐야 하지만 사전조사를 통해 부지 안전성 및 적합성 등을 확인하면 행정낭비를 막고 주민수용성도 높일 수 있다. 약 5개월이 소요되는 부지조사를 총괄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비응도에서는 이미 시추조사에 들어갔으며 양남면과 지품면에는 장비를 투입, 지표지질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1단계로 이들 지역이 ▦활동성 단층이 없을 것 ▦석회암 지대가 아닐 것 등의 방폐장 위치기준을 충족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오는 6월께 주민투표 신청공고를 내 11월까지 방폐장 터 선정을 완료할 예정인 산자부는 일찍 부지조사에 나선 지역일수록 방폐장 유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지조사는 주민투표 기간에도 가능하지만 사전에 부지적합성을 알지 못하면 방폐장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강원도 삼척, 경북 울진 등 2~3개 지역이 추가로 사전부지조사에 나설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