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기술이 하반기 실적개선 가능성에 최근 주가하락도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급반등했다. 엔터기술 주가는 10일 전날보다 12.21%(2,350원) 오른 2만1,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에 이은 이틀째 상승이며 주가가 10%이상 오르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이날 교보증권은 엔터기술에 대해 하반기 주력시장인 일본과 필리핀시장이 계절적인 성수기에 접어들고 미국 등 새로 진출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어 하반기 강력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주가는 최근 급락해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에 목표주가 3만500원을 유지했다. 노무라증권도 엔터기술의 성장성이 연말로 갈수록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목표가를 3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지만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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