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현 선발 자리 ‘찜’
입력2003-03-11 00:00:00
수정
2003.03.11 00:00:00
김병현(24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시범경기에서 또 한번 쾌투하며 선발투수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김병현은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일렉트릭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을 2사사구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진 5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과시했다.
지난 3일 첫 선발등판에서 2이닝 동안 3실점해 불안감을 보였던 김병현은 7일 애너하임 에인절스전 4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 다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김병현은 이날 팀이 3대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겨줬으나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6대6으로 비겨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김병현은 경기를 끝낸 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발투수로서의 자신감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관심을 끌었던 김병현과 스즈키 이치로의 맞대결은 이치로의 결장으로 무산됐으며 시애틀의 초청선수로 참가하고 있는 추신수와의 대결에서는 볼넷을 허용했다.
<서일대학교 골프지도과 교수 >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